건강이 최우선이므로, 충치 치료와 신경 치료 등을 통해서 구강 건강이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다만, 교정 치료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교정 검사 및 진단 후 정확히 치료 계획을 세운 다음에 충치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자연스러운 얼굴과 매력적인 웃음을 위해 치아를 뽑아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치아가 없는 부위나 오래 사용하기 힘든 치아나 신경 치료 또는 충치 치료할 치아를 발치한 후 교정 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충치의 상태가 금으로 치료(골드 인레이)하는 것이 좋은 경우이거나, 치아를 씌워야 하는 경우라면, 임시로 충치를 치료한 후, 교정이 끝나고 금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교정 치료 후 치아 물림이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일단 검사와 교정 진단을 통해 전체적인 구강 건강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고, 살릴 치아와 살리지 않고 발치 할 치아 등을 결정합니다. 그에 따라 충치 치료와 잇몸치료, 신경 치료 등을 시행한 후 교정 치료를 시행하고, 보철 치료나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안쪽에 장치를 부착하여 치료하는 설측 교정의 경우라면, 교정 치료 기간 중에 미백 치료를 함께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백 치료는 교정 치료가 끝난 후에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미백 효과는 영구적이지 않은데다, 구강 관리가 까다로운 교정 치료 중에는 그 효과가 감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니의 발육 상태, 잇몸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교정 치료를 통해서 사랑니를 앞으로 당겨, 상실된 어금니로 인한 공간을 메울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큰 어금니를 발치할 경우, 두 번째 큰 어금니를 첫 번째 큰 어금니 자리로, 사랑니를 두 번째 큰 어금니 자리로 앞으로 당기게 됩니다. 사랑니를 살리는 것이 어려워, 보철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에도 교정 치료 후에 임플란트를 해야 합니다. 임플란트는 뼈와 단단하게 붙어서 움직이지 않아 교정 치료에 많은 제약을 주기 때문입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은 잇몸에 염증이 있다는 것이므로, 교정 치료는 미루더라도, 가능하면 빨리 잇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은 한 번 나빠지면, 좋아지기 매우 어려우므로, 잇몸 염증이 잇몸뼈까지 퍼지지 않도록, 가능한 조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치아 교정을 통해서 치아가 상실된 공간을 메울 수 있습니다만, 모든 경우 교정을 통해서 치아 상실된 공간을 메우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치아가 상실된 지 오래되고, 잇몸이 건강하지 않은 경우 등은 치아 교정보다는 보철 치료가 더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상실된 치아 개수, 환자분의 나이, 치아 물림과 잇몸 상태, 얼굴형과 골격형 및 치료 기간과 치료 효과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치아가 없어 임플란트가 필요한 공간을 교정 치료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인접 치아를 움직여 치아 상실 공간을 메우게 되어, 굳이 보철 임플란트를 해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모든 경우 교정 치료를 이용하여 공간을 메우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 보철용 임플란트를 이용하여 치아 상실 공간을 수복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치아 건강 상태, 치아 물림, 치료 효과와 치료 기간 등을 고려하여 어떠한 방법이 가장 바람직할 지 결정하게 됩니다.

상실된 치아 수복을 위한 임플란트 치료와 교정 치료가 모두 필요한 경우라면, 교정 치료를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임플란트는 뼈와 단단하게 붙어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먼저 하는 경우, 교정 치료에 많은 제약을 줍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 치아가 상실된 경우 교정 치료를 통해서 인접 치아를 이동시켜 치아가 상실된 부위를 메울 수 있습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 치아가 상실된 경우 교정 치료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즉, 인접 치아를 움직여 치아가 상실된 부위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은 잇몸에 염증이 있다는 것이므로, 교정 치료는 미루더라도, 가능하면 빨리 잇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은 한 번 나빠지면, 좋아지기 매우 어려우므로, 잇몸 염증이 잇몸뼈까지 퍼지지 않도록, 가능한 조기에 치료해야 합니다.